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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음악

설운도

by damiodami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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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 [분류 전체보기] - 태진아

 

 

 

여러분, 설운도 얘기 좀 해볼까요? 아, 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울렁거리지 않나요?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늘 설운도 노래를 들으셨거든요. "잃어버린 30년" 한 번 틀어놓으면 온 집안이 설운도 표 감성에 푹 빠졌답니다.

설운도, 그는 좀 특별해요. 1967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는데,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대요. 근데 말이죠, 처음부터 트로트 가수가 되려고 한 건 아니었어요. 원래는 록 밴드 보컬이었다니까요! 상상이 가나요? 그 구성진 목소리로 록을 부르는 모습이?

 


그러다 우연히 노래자랑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거기서 트로트를 불렀대요. 그게 대박이 난 거죠. 1988년에 "해뜰날"로 데뷔했는데, 이게 어찌나 인기가 있었던지... 그때부터 설운도는 트로트계의 큰 별이 됐어요.

설운도 노래의 매력이 뭐냐고요? 글쎄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져요. 슬픈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완전히 우울하지만은 않고... 뭔가 복잡한 감정이 이리저리 얽혀있는 느낌이랄까? 

 

 


"잃어버린 30년", "보라빛 엽서", "쓰러집니다"... 이런 노래들 들어보셨죠? 노래방 가면 꼭 한 번씩은 부르게 되는 그 노래들 말이에요. 설운도 노래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인생의 희로애락이 다 담겨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말이죠, 설운도가 대단한 건 노래 실력만이 아니에요. 그 사람, 무대 매너가 장난 아니에요. 한 번 무대에 올라서면 완전 프로 중의 프로예요. 관객들과 눈 마주치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아... 이게 진짜 가수구나 싶어요.

요즘엔 TV에서도 자주 보이더라고요.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후배 가수들이랑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참 보기 좋아요. 나이 들어서도 그 특유의 매력은 하나도 안 줄었어요. 오히려 더 멋있어진 것 같기도 하고.

여러분, 혹시 우울할 때 설운도 노래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는 가끔 그래요. 뭔가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잃어버린 30년"을 크게 틀어놓고 따라 부르면 속이 후련해지더라고요. 

그의 노래를 들으면 우리 모두가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걸어가는 여행자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때론 기쁘고, 때론 슬프고... 그 모든 감정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설운도의 노래에 담겨있는 것 같아요.

자, 오늘 밤엔 설운도의 노래 한 곡 어떠세요? 소주 한 잔 곁들이면 더 좋겠네요. 

 

2024.09.10 - [분류 전체보기] - 임영웅, 트로트의 새로운 아이콘

 

임영웅, 트로트의 새로운 아이콘

임영웅은 최근 한국 음악 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가수로, 그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감성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영웅의 경력, 대표곡,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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