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2024.09.14 - [분류 전체보기] - 장윤정

장윤정

 

 

 

 '트로트의 황제'라 불리는 태진아 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태진아 하면 어떤 노래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들으면 어느새 흥얼거리고 있더라고요.

태진아 씨는 1953년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적부터 음악에 재능이 있었대요. 여러분도 어렸을 때 특별히 좋아하던 것이 있었나요? 태진아 씨에겐 그게 음악이었던 거죠.

1973년 "거짓말이야"라는 노래로 데뷔했는데, 이게 큰 인기를 끌면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어요. 그 후로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바람의 노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죠. 5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300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했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태진아 씨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그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예요. 트로트지만 록 가수 같은 느낌도 들고, 때로는 구성지고 애절한 목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울리기도 하죠. 그의 노래를 들으면 왜 그를 '트로트의 황제'라고 부르는지 단번에 알 수 있어요.

그런데 말이에요, 태진아 씨는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큰 활약을 했답니다. 자신의 노래는 물론이고 다른 가수들의 히트곡도 많이 만들었어요. 혹시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아세요? 이 노래들이 다 태진아 씨가 만든 거랍니다.

태진아 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볼 수 있죠.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특히 아들인 가수 이루와 함께 나오는 모습을 보면 참 정겹더라고요. 

 

 

가수로서의 모습도 멋지지만,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의 모습도 참 보기 좋아요. 세 자녀를 모두 음악인으로 키워냈다는 게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 중에서도 아들 이루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인기 가수로 활동하고 있죠.

태진아 씨의 또 다른 매력은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에요.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있어요. 최근에는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에서 후배 가수들을 이끌어주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죠.

여러분, 혹시 태진아 씨의 노래를 따라 불러본 적 있나요? 저는 가끔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흥얼거리곤 해요.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음악의 힘이란 게 이런 걸까요?

태진아 씨는 우리에게 단순히 노래만 들려주는 게 아니라, 끈기와 열정,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의 음악 인생을 보면서 우리도 각자의 삶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저녁, 태진아 씨의 노래 한 곡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도 여러분의 마음에도 작은 울림이 있을 거예요. 그 울림이 여러분의 삶에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